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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타로 사명 변경...최근 스캔들과 이슈

by 그니센스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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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중반 대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2004년 창설 이후 처음으로 사명을 개명합니다. 사명은 '메타(META)'로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와 현실이 뒤섞여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세상을 뜻합니다. 관련 산업에 올인하겠다는 뜻인지... 그 내용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페이스북 창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하버드 대학교 재학 중 19살의 나이로 페이스북을 창업하였습니다. 기숙사에서 틈틈이 작업하며 사이트를 개설하였으며 이에 흥미를 느낀 몇몇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고...

19살의 나이로 글로벌 기업 하나를 뚝딱 만들어내는 것이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에... 이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최근 이슈

 

해외 주식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페이스북은 경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산업에서 선두 자리를 뺏기면서 주력 매출인 광고 매출이 감소하였고 빈번한 이용자 정보 유출로 인해 신뢰도가 많이 하락한 상황이었죠. 여기에 인종차별적이고 증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을 방치하는 것에 대한 반감으로 국제 대기업들이 연이어 광고 중단을 선언하며 역풍을 맞기도 했는데요. 최근 이에 대한 이슈가 하나 또 터집니다...

 


페이스북 내부 고발 사건.... 스캔들?

 

일전 페이스북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로 근무했던 프랜시스 하우건은 페이스북의 주요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하였습니다.

 

하우건은 이 내부 문건을 토대로 “페이스북은 자사 알고리즘이 사회 갈등을 유발하고, 10대 소녀들의 정신 건강에 유해한 것을 알고도 방치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우건은 약 1000p에 달하는 '페이스북 페이퍼'를 미국 의회와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도 넘긴 상태입니다.


이전부터 개인 정보 문제와 기업의 이익을 위해 인종 갈등, 페미니즘, 지역 갈등 등 혐오 컨텐츠에 대해 반감을 갖던 미국의 여러 언론들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페이스북 플랫폼 내에서 인신매매가 쓰이는 것을 알고도 방치했으며 'Like' 버튼이 유해 컨텐츠에 눌려도 광고비를 위해 일정 수용했다는 것입니다...


추가 근무 수당 미지급

 

이건 마크 저커버그 대표의 개인적인 이슈인데요.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는 자신들의 재산 관리 회사에 근무한 직원 2명에게 추가 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고 성적인 모욕감을 줄 수 있는 발언 등으로 소송을 당한 상태입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회사 입장에서는 매우 부적절한 타이밍...


그럼에도 나는 가련다

저커버그는 메타버스 관련 페이스북의 새로운 비전을 공개하며 앞으로 페이스북은 <메타>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명은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와 현실이 뒤섞여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세상을 뜻합니다.

가상 공간에서 사람들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는 친구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는 등의 활동을 가능하도록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를 출시하겠다는 것. 가상현실뿐 아니라 증강현실과 라이프로깅 등 현실과 기술이 접목된 분야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명 변경 소식 이후 주가는 일정 상승세를 탔었는데요. 21년 10월 2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기준 316.920불로 전 거래일 대비 1.51% 상승한 상태입니다...

현재 증강현실 관련주, VR, AR 관련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페이스북... 기업 윤리 문제로 입에 오르내리고 데이터 기업임에도 데이터 유출 문제를 겪는 페이스북이 어떤 식으로 위기를 극복 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투자 추천이 아닌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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