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선거가 참 많습니다. 대선 뿐 아니라 지방선거도 예정이 되어있는데요. 기존에 현 정부를 지지하던 20대 30대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급격하게 마음이 돌아서며 내년 행방을 좌지우지할 거라는 관측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층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각 정당이 열을 올리고 있으며 2030을 지칭하는 MZ 키워드가 연일 화두입니다. MZ 세대는 정확히 어떠한 특징을 보일까요?
MZ 세대 뜻/ 성향
1980년대에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로 밀레니얼 세대는 1980~1995년 사이 출생한 세대를, Z세대를 1996~2000년 사이 출생한 세대로 보는 시각도 있죠.
어릴적부터 핸드폰 사용에 익숙한 MZ세대는 컴퓨터보다는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랜드에 유난히 관심이 많고 남들과 같은 걸 꺼려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집단보다는 개인의 안위를 소유보다는 공유(렌털이나 중고시장 이용)를, 이론보다는 일단 시작하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갖고 있으며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성향의 소비 패턴을 보입니다. (유니세프 반지, 세월호 리본스카프 등) 또한 미래보다는 현재를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이 많아 욜로 문화와 플렉스 문화에 열광한 이력이 있고 명품을 소비하는데 있어서도 본인 월급의 절반 이상을 지출할 수 있을 만큼 관대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MZ세대에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세대에 대한 결과론적인 분석일 뿐이니 개개인에게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