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 존재하는 많은 코인들은 재각기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지구촌 기술 진보에 이바지하여 조금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가 코인 시장에 투자할 명분을 제공하죠. 디파이 관련 코인, DID 관련 코인, NFT 관련 코인 등 특정 테마가 존재하고 투자자 개개인의 판단하에 투자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가지 카테고리에 아무 곳에도 속하지 않을 코인이 존재하니 그것이 바로 도지 코인... 도지 코인은 어떤 특정한 존재 이유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도지코인의 유래
도지 코인이란 이름이나 로고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시바이누(시바견) 밈에서 따왔는데, 도지 밈이 가볍고 재미를 위한 밈인 것처럼 도지 코인 또한 원래는 비트 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입니다. 그렇기에 진지하게 발행되는 비트코인, 여느 알트 코인들과 다르게 재미를 위해서 운영되었죠. 즉 단순 커뮤니티형 코인... 밈이라는게 유행이라는 말과 마찬가지인데 밈 코인 또한 커뮤니티의 힘이 강할수록 또는 유행 정도가 심해질수록 가격이나 가치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영문 모를 상승이 가능한 이유...
일론머스크의 도지 사랑...
일론 머스크는 도지 코인의 가격이 0.003달러(3원)이던 2019년 4월부터 "도지 코인이 맘에 든다, 쿨해 보인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 트위터에 멘션 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2020년 7월 경에는 도지 코인이 세계 금융 시스템을 정복할 것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시덥지 않은 장난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가 2020년 12월 20일에 "멘션: 도지"라고 언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트위터를 통해 "막내아들 엑스 애쉬 투웰브 머스크(사람 이름임)를 위해 도지 코인 채굴기를 구매했다.", "도지 코인 고래들이 많은 물량을 들고 있어 문제다. 그들이 판매한다면 내 전폭적인 지지(구매)를 받게 될 것"이라며 도지 코인과 관련된 트윗을 지속적으로 올렸고...
장난으로만 여겨졌던 일론 머스크에 트윗질이 어느새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합니다. 정말 일론 머스크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도지를 언급하는지도 모른다고... 제2의 비트코인이 될지도 모른다며.... 도지 코인 가치가 폭등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100원은 넘고 500원을 넘고 700원까지 넘어버렸습니다.
불과 3원하던 코인이 말이죠.... 사실상 도지 코인의 시세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게시물과 기술력 향상, 일론 머스크의 투자 유치에 결정된다고 봐야 하는데 실제로 일론 머스크는 운영 중인 스페이스 X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도지 코인으로 결제를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남겨뒀죠...(제에에발 그만해,,,) 도지 코인과 일론 머스크가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달을 생각해 보면 실제로 그렇게 될 수도...
도지 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급 정책이 무제한이란 점입니다. 비트코인 등 발행 개수가 제한된 코인과 달리 도지 코인은 출시하고 약 2년이 흐른 2015년 1천억 번째 코인이 발행되었고 4년이 흐른 2019년도엔 그 규모가 달에 닿았다고... 현재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무려 세계 7위에 해당합니다.
저 또한 올 5월 하루에 몇십 프로 씩 오르내리던 시절 무지성 투자? 투기로 한번 세게 물렸던 코인으로 현재 거래 중인 365원의 가격대도 진짜 가격처럼 보이지가 않습니다... 워낙에 변동폭도 크고 세계의 수십억 사람들이 그 존재를 알고 언제든지 투자가 가능하며 반대로 또 얼마든지 유행이 시들고 사람들이 떠나갈 수 있기 때문... 5월 경 한화 891원까지 가격이 상승했었고 커뮤니티 코인 특성상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코인이기에 더욱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종목입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