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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뜻... 자가 진단 방법, 치료 방법

by 그니센스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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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몇 년 째 지속되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 현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의 경우 정상적인 삶을 위협하고 있는 수준에 이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30대 우울 위험군 비율은 각각 30.0%, 30.5%로, 60대(14.4%)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젊은층이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고 코로나19와 우울증을 뜻하는 ‘Blue’가 합성된 신조어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혹여나 확진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회식, 모임 등 인간관계가 어려워지고 외출을 꺼리게 되며 생기는 답답한 마음, 경기가 악화되며 경제적 손실이 커져서 생기는 분노감 등으로 생기는 우울감을 말하죠.

증상이 어떻게 되나요?

코로나 블루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결국 신체에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불면증. 평소보다 잠이 안 오고, 잠들더라도 중간에 자주 깨는 증상이 생깁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면서 소화가 안 될 수 있죠

심리적인 증상을 뽑자면 평소 늘 하던 일이 하기 싫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주부는 집안일을 하기 싫어하고 직장인은 업무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심리적으로 과민해지며 예민해져서 작은 일에도 쉽게 서로 비난하고 짜증을 내며 무기력해져서 생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자가진단이 가능한가요?


코로나 블루는 아직까지 정식으로 인정받은 의학 진단명이 아닙니다. 따라서 코로나 블루를 진단하는 표준화된 자가 척도는 아직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스트레스가 있으면서 동시에 우울증 자가 진단 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되면 코로나 블루로 진단합니다. 다만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 어디까지인지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며 작은 스트레스도 크게 느끼는 과민한 사람이 있은 코로나 블루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민한 편이라면...


기질적으로 예민한 성품을 가진 분들은 코로나 상황을 더욱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재앙적 스트레스에도 무던하게 잘 견디는 분들이 있는 반면, 작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한 분이 있습니다. 뭔가 잘못될 것 같다는 불안감 때문에 자녀가 늦게 들어와도 걱정하고, 나쁜 뉴스가 있으면 과도하게 걱정을 합니다. 예민한 성품인데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스트레스약을 한시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울증약 최소 단위의 반 알 정도는 예민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치료 방법?


코로나 블루도 결국 스트레스에 대한 인체의 반응입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잘 먹고, 잘 쉬는 사람은 스트레스로부터 빠르게 회복됩니다. 고로 가장 훌륭한 치료방법은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이에 따라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 또한 만성화된 스트레스는 200개가 넘는 의학적 질병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질병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새로운 취미생활을 개발해보기도 하고 시간을 내서라도 산책 및 바람을 쐬는 등 말이죠...
결국 질병 단계에서는 의사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스트레스가 질병이 되기 전에 자기 몸과 마음의 컨디션이 나빠졌는지 미리 체크하고 사전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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